부츠의 종류와 활용법
부츠는 일반적으로 가을이나 겨울 신발로 여겨지지만, 착용 시기가 추운 날씨로만 제한되지는 않습니다. 부츠의 카테고리는 다양한 기후, 활동, 그리고 스타일을 위한 디자인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부츠의 매력에 대해 알아볼게요. 로우 라이즈부터 하이 라이즈, 러그솔부터 플랫폼솔까지, 부츠는 대부분의 상황과 룩에 어울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꼭 맞는 한 켤레를 찾아 봅시다.
로우 라이즈 부츠
로우 라이즈 부츠는 가장 인기있는 슈즈 스타일 중 하나로, 뛰어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 부츠는 추운 계절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모험을 함께할 하이킹 슈즈가 필요하든, 새로운 도시를 탐험하는 휴가를 준비 중이든, 혹은 데일리 캐주얼 룩에 완벽한 마무리를 더하고 싶든, 로우 라이즈 부츠는 언제나 훌륭한 선택이 되어줍니다. 이제 다양한 로우 라이즈 부츠의 종류와 특징을 함께 살펴볼게요. 이 가이드가 여러분이 새로운 로우컷 부츠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앵클 부츠
앵클 부츠 는 가장 활용도 높은 부츠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발목 바로 아래나 그 부근을 감싸는 길이로, 따뜻한 열대 지역에서도, 두꺼운 양말과 함께 신으면 겨울철에도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스타일링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며,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앵클 부츠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디테일로 만나볼 수 있어, 종류별로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이드 지퍼 디테일이 더해져 착용이 간편한 스타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틸레토 힐 디자인, 그리고 ‘드뮤어’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포인티드 토 실루엣 등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답니다.
첼시 부츠
옆면의 탄성 밴드가 가장 큰 특징인 첼시 부츠는 끈을 묶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타일입니다. 발목과 종아리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착용감 덕분에 실용성 또한 뛰어나죠. 대부분의 첼시 부츠는 뒤쪽에 루프 형태의 패브릭 풀탭을 갖추고 있어 착용하기 쉽습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러그 솔 혹은 리지 솔 디자인과의 조합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엣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줄 뿐 아니라 접지력까지 높여 주어 장시간 걸어도 걱정 없답니다. 다양한 기후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용 신발로 추천드려요.
웰링턴 첼시 부츠
웰링턴 첼시 부츠는 앞서 소개드린 첼시 부츠의 변형입니다. 낮은 높이감의 디자인으로, 흔히 웰링턴 부츠 또는 레인 부츠라고도 불리며 실용성과 기능성이 높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무 소재의 마감과 방수 기능이 있어, 비 오는 날씨에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는 장화가 되어줄 거예요.
처카 부츠
처카 부츠는 본래 군화에서 유래했지만, 현대에는 클래식한 남성화 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유의 구조와 세련된 아몬드 토 디자인이 돋보이며, 2~3쌍의 아일렛(구멍)과 얇은 신발끈이 특징입니다. 처카 부츠는 가죽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며, 상황과 스타일에 따라 캐주얼 룩부터 포멀 룩까지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신발입니다.
데저트 부츠
데저트 부츠는 보다 격식 있는 처카 부츠에 비해 캐주얼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발로, 부드럽고 텍스처가 살아 있는 스웨이드 같은 소재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일렛이 4개인 디자인이며, 스타일링의 용이성 덕분에 청바지부터 반바지까지 어떤 옷과도 간편하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처카 부츠가 데저트 부츠는 아니지만, 모든 데저트 부츠는 처카 부츠랍니다. 밑창을 잘 보면 두 부츠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처카 부츠에는 가죽 밑창이 사용되지만, 데저트 부츠의 밑창에는 크레이프 고무가 사용됩니다.
모카신 부츠
모카신 부츠는 프린지 부츠라고도 불리며, 90년대 감성과 빈티지 스타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이 부츠는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가죽으로 제작했던 신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모카신 부츠는 오늘날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편안하면서도 보헤미안 스타일이 돋보여 여름 음악 페스티벌에 제격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퍼 라이닝이나 시어링 라이닝이 들어간 겨울용 모카신 부츠는 추운 가을과 겨울철에도 실용적으로 신을 수 있습니다.
삭스 부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삭스 부츠는 양말처럼 발목과 종아리를 부드럽게 감싸며, 보통 니트나 저지 소재로 제작됩니다. 두껍고 부드러운 소재 덕분에 일반 부츠에 비해 편안하고 보온성이 좋아 특히 추운 날씨에 추천드립니다. 삭스 부츠 또한 포인티드 토 디자인부터 세련된 스틸레토 힐, 스포티한 감성의 러그솔 버전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보세요.
미드 라이즈 부츠
미드 라이즈 부츠는 일반적으로 발목 위, 혹은 종아리까지 올라가지만 무릎까지는 올라가지 않는 부츠를 의미합니다. 이 부츠는 추운 날씨에 다리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며, 더운 날씨에는 과하게 덥지 않도록 적당한 커버리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높이감이 적당해 장시간 착용하기에도 편안합니다.
아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미드라이즈 부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컴뱃 부츠
컴뱃 부츠는 원래 군용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투화에서 유래한 만큼 튼튼한 구조를 자랑하며, 레이스업 디자인과 두꺼운 밑창이 특징으로, 엣지 있고 실용적인 미학을 강조합니다. 컴뱃 부츠는 일반적으로 미드카프 또는 그보다 조금 더 올라오는 높이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발목 서포트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기능성 좋은 신발입니다. 룩에 터프하고 반항적인 무드를 더해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레이스-업 부츠
레이스-업 부츠와 컴뱃 부츠는 비슷한 점이 있지만, 레이스-업 부츠는 끈이 달린 다양한 스타일의 부츠를 포괄하는 더 넓은 범주에 속합니다. 일부 레이스-업 부츠가 컴뱃 부츠와 비슷한 외형을 가질 수는 있지만, 디자인, 소재, 사용 목적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레이스-업 부츠는 슬림한 실루엣, 부드러운 소재, 얇은 밑창 등이 특징으로,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하는 데에 적합합니다.
모터사이클 부츠
모터사이클 부츠는 본래 오토바이를 탈 때 착용하기 위해 설계된 기능성 부츠로, 라이더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발목 위부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디자인이며, 힐이 낮고 평평해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 안정감과 제어력을 더해 줍니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주기 위해 모터사이클 부츠에는 레이스업 디테일이나 벨크로 스트랩과 같은 요소가 자주 사용됩니다. 컴뱃 부츠와 비슷하게 강렬하면서도 실용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스타일링에서도 유니크한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답니다.
웨스턴 / 카우보이 부츠
웨스턴 부츠 혹은 카우보이 부츠로 알려진 이 스타일은 원래 승마용 신발로 제작되었으나, 현대에는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로 종아리까지 오는 높은 길이감, 좁고 뾰족한 앞코, 그리고 살짝 올라간 힐이 특징입니다.
웨스턴 부츠는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사랑받으며,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섬세한 자수 디테일 장식, 미니멀한 스웨이드 텍스처, 포인트가 되는 애니멀 프린트 등의 요소를 더해 누구보다 존재감 있는 ‘시선 강탈’ 룩을 완성해 보세요.
플랫폼 부츠
플랫폼 부츠 는 두꺼운 밑창이 특징으로, 보통 5cm 이상의 힐을 자랑합니다. 안정적인 디자인 덕분에 키 높이 효과와 함께 편안한 착용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플랫폼 형태의 밑창은 특히 중간 길이의 부츠에 사용되면 세련되고 균형 잡힌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면서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줍니다.
웨지 부츠
웨지 부츠는 밑창의 뒤쪽이 앞쪽보다 두꺼우면서, 한 가지 소재로 매끈하게 이어진 웨지 솔을 특징으로 하는 부츠입니다. 플랫폼 부츠와 비슷하게, 웨지 솔은 중간 길이 부츠와의 조화가 좋아 세련되고 균형 잡힌 실루엣을 만들어 줍니다. 웨지 부츠 또한 힐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제공하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답니다.
오픈-토 부츠
오픈토 부츠는 클래식한 부츠 실루엣에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매력을 더한 스타일입니다. 앞부분이 트여 있지만, 기본적인 보온성과 커버력은 유지되어 가을부터 겨울 부츠로도 좋습니다. 살짝 드러난 발끝은 세련된 매력을 더해주어, 특히 특별한 저녁 약속이나 행사에 추천드립니다. 앵클 부츠부터 니-하이 부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으며, 굽 높이와 소재 선택의 폭이 넓어 어느 자리에서나 활용 가능한 ‘만능템’이랍니다.
하이 라이즈 부츠
흔히 롱부츠라고도 불리는 하이 라이즈 부츠는 단번에 룩을 변신시킬 수 있는 ‘시선 강탈’ 아이템입니다. 넓은 커버리지로 가을과 겨울에 자연스레 손이 가는 부츠지만, 특유의 세련미와 엣지 있는 무드 덕분에 봄과 여름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하이 라이즈 부츠는 신발장에 하나쯤 있으면 사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든든한 ‘기본템’이 되어줄 거예요.
니-하이 부츠
클래식 니-하이 부츠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오며, 종아리를 딱 맞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다리 라인을 돋보이게 합니다. 상단의 볼륨감을 균형 있게 잡아주기 위해 튼튼한 청키 힐이나 플랫폼 밑창으로 마무리되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더합니다. 또한, 신고 벗기 편하도록 뒷지퍼나 신축성 있는 옆면 패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니-하이 실루엣에 새로운 변화를 준 모던한 디자인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접을 수 있는 폴드오버 디테일이 들어간 니-하이 부츠는 시크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을 연출하기에 좋답니다.
오버-더-니 부츠
유독 추운 날씨에는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오버-더-니 부츠를 착용해 보세요. 원래는 남성용 승마 부츠에서 유래되었지만, 실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 덕분에 이제는 여성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오버-더-니 부츠는 높은 보온성에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엣지 있는 매력을 선사합니다. 딱 붙는 디자인의 오버-더-니 부츠는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다리를 감싸 날씬한 다리 라인을 연출해 줍니다. 주름 디테일이 잡혀 있는 디자인은 캐주얼한 무드를 더하며, 무릎 부분에 공간이 남는 와이드 부츠는 클래식한 오버-더-니 부츠에 쿨한 감성을 더해 줍니다.
싸이-하이 부츠
한겨울에도 따뜻한 부츠를 찾고 있다면,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 부츠가 제격이죠. 무릎을 넘어 허벅지 중간까지 커버하는 디자인은 스커트와 타이즈에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길이감이 포인트인 만큼, 레이스업 클로저, 프린트, 메탈릭 마감 등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디테일을 더하면 보다 대담한 느낌의 스타일링이 됩니다. 슬림한 스틸레토 힐이나 높은 플랫폼 솔과 조합하면 손쉽게 팜므 파탈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웰링턴 부츠
검부츠, 웰리스 부츠 등의 이름으로도 알려진 웰링턴 부츠는 방수 소재와 견고한 구조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연 속의 산책, 정원 가꾸기 같은 활동을 할 때 신는 고무 장화를 떠올려 보세요. 웰링턴 부츠는 장마철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실용적인 신발로, 상단부가 넉넉하게 디자인되어 착용감이 뛰어나답니다. 넓은 라운드 토 형태가 다양한 발 모양에 편안하게 맞아, 발볼이 넓은 분들에게도 특히 추천드리는 신발입니다.
시어링 부츠
시어링 부츠는 포근한 착용감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원래는 혹한기의 환경을 견디기 위해 제작되었지만, 현대에도 편안한 착화감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죠. 특히 현대에는 특유의 부드러운 퍼 디테일이 더욱 강조되어 시어링 부츠만의 매력이 한층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주로 폴드 다운 패널, 상단이나 뱀프의 테두리 장식 등에 활용되는 시어링 안감은 실용적인 외관에 부드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더해 줍니다. 부츠 전체가 퍼 소재로 마감된 시어링 부츠도 만나 보세요. 겨울 코디에 텍스처감을 더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답니다.
하네스 부츠
바이커들이 특히 선호하는 하네스 부츠는 ‘모터사이클 부츠’라고도 불리며, 여러 개의 스트랩과 메탈 링 장식이 연결되어 하네스 형태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별도의 스티치나 끈 없이도 하네스가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하이-라이즈 디자인이 바이크 엔진에서 나오는 열기로부터 발과 정강이를 보호해 줍니다. 주로 스퀘어드 또는 포인티드 토 형태에, 낮은 굽으로 디자인되어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하네스 부츠를 활용하면 특유의 그런지 무드를 통해 과감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특히 볼륨감 있는 스커트나 오버사이즈 셔츠 등 박시한 실루엣과 매치하면 더욱 돋보이며, 상단 구조 덕에 비교적 통기성이 좋아 봄, 여름철 부츠로도 적합합니다.
로거 부츠
가장 튼튼한 스타일 중 하나인 로거 부츠는 험난한 지형과 건설 현장 같은 환경에서 착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깊은 러그 솔 덕에 강력한 접지력을 자랑하며, 상단부 역시 튼튼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발과 다리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보통 끈이 달려 있어 발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용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 덕분에 데일리 슈즈로도 손색이 없으며, 러프한 매력 덕분에 펑크 무드를 연출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반항적인 느낌을 주며, 스커트, 원피스, 팬츠 등 어떤 룩에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애정템’으로 꼽힌답니다.
기능성 부츠
특정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성 부츠를 만나 봅시다. 안전화 부터 스노우 부츠까지, 대표적인 디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하이킹 부츠
하이킹 부츠는 등산화로서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어떤 지형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에도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고무 러그 솔이 사용됩니다. 보통 딱 맞는 착용감을 주기 위한 레이스-업 스타일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하이-앵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기능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덕분에 손쉽게 쿨한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레인부츠
장마철에도 발을 젖지 않게 보호해 주는 레인부츠는 방수 기능을 위해 주로 고무나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됩니다. 발목 위로 올라가 종아리까지 덮는 높이로, 비와 진흙, 물웅덩이로부터 발과 다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줍니다. 또한 미끄러운 표면에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낮은 굽과 리지드 솔 디자인을 적용해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맥시멀한 커버리지가 돋보이는 레인부츠는 다양한 스타일에 무리 없이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랍니다.
작업화 / 안전화
작업화 또는 안전화는 등산화와 비슷하게 실용성을 자랑하지만, 여기에 특별한 기능이 더해집니다. 일반적으로 강철 보강재가 들어가 낙하물이나 압박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구멍이 뚫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튼튼한 밑창,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하이-앵클 디자인, 하루 종일 편안한 착화감을 유지해 주는 쿠션감 있는 안창 등의 요소들을 주로 특징으로 합니다.
스노우 부츠
스노우 부츠는 부츠 안으로 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주는 방수 신발입니다. 목이 긴 형태가 특징인데, 덕분에 발목에 서포트를 더해 주면서 보온성까지 잡을 수 있답니다.
스노우 부츠는 보온성에만 초점을 맞춘 일반 겨울용 부츠와 달리, 눈 덮인 환경과 지형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스노우 부츠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레이스-업부터 지퍼, 무채색부터 채도 높은 컬러까지 여러분의 분위기와 개성에 맞게 폭넓은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더욱 포근하고 아늑한 착화감에 스타일까지 놓칠 수 없다면, 안감에 플리스 재질이 사용된 스노우 부츠도 만나보세요.
군화 / 택티컬 부츠’라고도
택티컬 부츠는 군인이나 특수경찰 등을 위해 디자인된 고강도의 신발을 말합니다. 이 부츠는 험난한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착용자에게 최대한의 보호를 제공합니다.
택티컬 부츠는 복합 소재나 강철로 된 보호용 미드솔과 특수한 밑창 패턴 덕분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탁월합니다. 또한 방수 기능을 갖추어 물에 잘 젖지 않으며, 가벼운 무게로 편안함과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스-업 디자인과 긴 샤프트, 두꺼운 밑창 등이 특징으로 컴뱃 부츠와 외형이 유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택티컬 부츠는 착용자의 민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더 가볍고 유연한 편입니다.
이제 다양한 종류의 부츠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여러분의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완벽한 부츠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계절이나 목적에 따라 적합한 부츠를 고르면,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 면에서도 큰 차이가 생긴답니다. 오늘 패션의 완성도를 단번에 높여줄 부츠를 한두 켤레 장만해 보는 건 어떨까요?